[계약후기][안양웨딩홀] 빌라드지디 드디어 웨딩홀 계약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계약 후 첫 후기글을 남기네요!

이번에 예쁜 곳으로 계약까지 마무리하고 와서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사실 저희는 웨딩홀 투어를 여러 군데 다 돌아보자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신랑은 안양, 신부는 수원 쪽이긴 한데 신부도 예전엔 안양에서 오래 살았고 가족분들도 안양에 계신 분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안양 웨딩홀 쪽으로 범위를 좁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시간도 그렇고 체력도 그렇고, 애초에 기준에 맞는 곳만 딱 보고 결정하자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그렇게 알아보다가 최근 오픈했다는 빌라드지디 안양을 먼저 보자 해서 상담 예약을 잡고 다녀왔어요. 참고로 저희는 친누나랑 매형이 같이 동행해 줬는데… 이게 진짜 든든했습니다.

저는 막상 가니까 정신이 없어서 눈에 들어오는 것도 많고, 뭘 체크해야 하는지 많이 헷갈리더라고요. 그치만! 경험자들이 옆에서 “이건 나중에 불편해질 수 있다”, “동선은 꼭 이렇게 봐라” 이런 식으로 하나씩 짚어주니까 훨씬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빌라드지디 안양은 1층 갤러리아홀이랑 3층 크리스탈홀 두 개 홀이 있어요. 둘 다 보고 비교해봤는데, 저희는 생각보다 빨리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딱 들어갔을 때 느낌이 달랐거든요. 3층 크리스탈홀이 조금 더 시야가 트여 있는 느낌이랄까… 개방감이 확 들어서 첫인상이 좋았고, 무엇보다 신부가 3층 보자마자 표정이 “아 여기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저도 1층도 괜찮긴 했는데, 둘을 나란히 보고 나니까 결국 3층이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았던 게 신부대기실 동선이었어요. 대기실에서 식장으로 입장하는 연결 구조가 자연스럽게 되어 있어서, 신부가 이동할 때 외부로 노출되는 느낌이 덜하고 뭔가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건 후기 사진만 봤을 땐 잘 모르겠는데, 현장에서 동선 따라가 보니까 “아 이게 편하겠다” 싶은 포인트였어요. 전용 엘리베이터도 따로 있어서 이동이 편한 편이었고요.

층 구성은 대략 3층이 홀, 4층이 신부대기실, 2층이 연회장 이렇게 안내받았는데, 홀(1층/3층)별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서 손님들이 섞일 걱정도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연회장은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긴 한데, 자리도 넓고 구역마다 스크린이 배치돼 있어서 식사하면서 식을 보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오 좋은데?” 했던 게… 식당 안에 화장실이 따로 있었어요. 하객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런 디테일이 꽤 크더라고요.

사실 그날은 정신이 없기도했고, 시간이 훅 지나가서 사진을 많이 못 남겼어요 ㅠㅠ 웨딩홀 내부에 한복 대여나 메이크업/헤어 관련 공간도 함께 있는 걸로 봤는데, 그 부분도 제대로 찍어둘걸 싶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준비하기에는 편하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투어 다 끝나고 상담실로 돌아가서 조건을 쭉 듣고 비교를 했는데, 그때부터 살짝 고민이 현실적으로 바뀌더라고요. 원래는 더 둘러보고 결정해볼까 했지만, 안양 웨딩홀은 저희가 원하던 날짜는 이미 마감이거나 상담만 가능한 곳이 많았고,

무엇보다 당일 계약 혜택 차이가 꽤 크더라구요 ㅠㅠ 저는 당일 계약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도 몰랐거든요. 그래서 누나, 매형 의견도 들어봤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신부가 만족하는지였는데… 이미 3층 크리스탈홀에 푸욱 빠져있어서 결정하게되었습니다 ㅎㅎ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가 나와서 늦은 저녁에 보니까 외관이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이제부터 준비할 게 정말 많겠지만, 하나씩 잘 챙겨서 큰 탈 없이 준비해보려고요. 안양 웨딩홀 중 고민하시는 분들께 아주 조금이라도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