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무부케 D-19 리시안옥시 후기
다이렉트결혼준비를 소개하면서 다이렉트결혼준비로부터 웨딩소품(부케, 폐백 등)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음 이번 본식 부케는 무의무부케에서 D-19 상품인 리시안옥시로 선택했어요. 처음부터 부케는 과하게 화려하기보다는 그리너리&화이트 느낌으로 깨끗하고 싱그럽게 가져가고 싶었거든요. 드레스가 비즈라서 부케까지 화려하면 너무 과해 보일까 봐 일부러 차분한 톤으로 결정했어요.
실제로 받아봤을 때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지 않았어요. 요즘은 풍성하고 큰 부케도 많아서 혹시 너무 작은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딱 한 손에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크기라 오히려 좋았어요. 손목에 부담도 없고 사진 찍을 때도 자연스럽게 들 수 있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예쁘게 맞더라고요. 메이크업샵에서 대기하면서 다른 신부님들 부케도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핑크핑크하고 화사한 컬러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순간 ‘내가 너무 무난하게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화이트 위주라 살짝은 초라해 보이는 느낌도 있었어요. 괜히 색감 있는 걸로 할 걸 그랬나 싶어서 혼자 살짝 흔들렸답니다.
그런데 웨딩홀로 이동해서 조명 아래에서 부케를 다시 보는 순간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홀 조명이 더해지니까 화이트 꽃들이 훨씬 또렷하게 살아나고, 그리너리 색감이 은은하게 대비돼서 정말 고급스럽게 보이더라고요. 드레스랑도 찰떡같이 어울려서 “아, 이래서 화이트로 하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결과적으로 제 선택에 아주 만족하고 있고, 시간이 지나 사진으로 봐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라 더 마음에 드는 부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