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엠포티, 엘리브브라이덜(더아우름청담) 드레스투어 및 계약후기 (드투 시안 포함)
모리엠포티랑 더아우름청담 2개샵을 드레스투어를 갔어요 ㅎㅎ 엄마, 남친, 친구(여자) 3명과 함께 방문했어요 제 추구미가 클래식, 우아함이었고 레이스나 실크를 더 좋아해서 그런 느낌이 강한 곳을 플래너님께 추천받아 갔는데 역시 플래너님말대로 더아우름청담(현 엘리브브라이덜)이 더 저한테 잘 맞았어요 저는 슈퍼j라 두 샵 모두 찾을 수 있는 모든 드레스는 다 찾아서 아예 ppt로 시안을 정리해서 갔는데 (같이 올려봅니다!) 첨부파일 드레스투어_더아우름청담 (최종).pdf null 파일 다운로드 첨부파일 드레스투어_모리엠포티 (최종).pdf null 파일 다운로드 모리엠포티에서는 실장님이 오셔서 ppt를 먼저 넘겨보면서 제 의견을 거의 안 듣고 본인이 추천하고 싶은 것만 말씀하셨고, 더아우름청담에서는 원장님이 오셔서 제가 ppt를 설명드리는 거 찬찬히 다 듣고 정말 차근차근 제가 원하는 느낌을 먼저 들고 오시고 한번한번씩 의견을 반영해서 추천할만한 드레스를 들고오셨어요 모리엠포티 드레스가 별로인건 아닌데 그렇게까지 마음에 들진 않는데 계속 확실하다고 우기는? 그런 느낌이 별로였고, 제가 원하는 걸 너무 안 듣는게 힘들었어요 (저 할말 다 하는 스타일인데 너무 강하게 본인 주장을 해서 저도 계속 강하게 버텼습니다 ㅋ.. 저도 친구 드레스 고르러 가봤었고, 제 의견보다 전문가나 남들이 보는 게 더 정확하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어서 그럴 생각 없는데 아예 제 말을 안들었어요) 그리고 탑드레스라 꽉 조여야 안 내려가는데 입혀주셨을 때 그 잠깐 보여주는 사이에도 계속 내려가서 나중에 가봉때는 더 조여지냐고 물어보니까 넌 뭘 모른다는 식으로 다 저희가 계산해서 입혀드린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레이스 볼레로 입을 때 팔두께보다 볼레로가 더 넓어서 이건 원래 이렇게 헐렁하게 입는거냐고 하니까 마찬가지로 니가 뭘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그런거다 하길래 첫 샵이라 잘 몰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베일이랑 티아라도 정리를 해서 갔는데 투어에는 드레스에 집중해야 하니까 티아라는 안 해드려요 하길래 이것도 원래 그런가보다 했어요. 더아우름청담에서는 일단 시안 보여드리는 순간부터 원장님이 '저희가 수입해오는 드레스를 다 보고 오셨네요. 제가 절대 대충 입혀드릴 수가 없겠어요. 무슨 취향이신지 제가 확실히 파악이 되니 일단 들고와볼테니까 의견반영해서 하나하나 더 가져와볼게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전 '주장'할 필요도 없이 '전달'을 하면 충분했습니다) 처음 입었던 드레스부터 3번째 입는 드레스까지는 제가 시안에 저장해온 그 드레스 또는 아주 비슷한 드레스로 들고 오셨고, 전 의도치 않게 비즈가 잘 어울리는 바람에 (모리엠포티때부터 모두의 만장일치로 ㅋㅋ) 나머지는 비즈가 올라간 실크와 레이스로 총 5벌을 피팅해주셨어요 (원래는 두 샵 다 4벌까지 피팅이 되는데 더아우름을 조금 빨리 갔다가 마침 좀 일찍부터 피팅해볼 수 있어서 5벌까지 봐주셨어요. 원래 1시간인걸 1시간 40분을 봐주심 ㅠㅠㅠ) 대니타벳, 프로노비아스, 베라왕 등등 5벌 모두 하이엔드수입드레스로만 보여주셨고, 퀄리티는 진짜 모리엠포티랑 쨉이 안됐습니다 진짜로. 같이 간 일행들이 4,5번 드레스 중에 고르기가 힘들다고 하던 중이었는데 2벌 다 홀딩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여기도 다 탑드레스로 봤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제가 더 조여달라고 할 필요가 없었던게 억! 소리 나도록 처음부터 정확하게 조여주셨어요. 내려갈 걱정 1도 없게 바로 고정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레이스 볼레로도 마찬가지로 입어봤는데 똑같이 팔이 헐렁하길래 어쩔 수 없나요? 했더니 '아뇨, 저희는 이거 다 가봉해드립니다. 일단 핀으로 고정해볼테니 느낌을 한번 보세요' 하고 다 고정해주시고 심지어 어깨라인도 봉긋 올라온거 좋냐싫냐 물어보시고 그거 별로 안 좋아한다니까 그것도 다 가봉된다고 눌러서 핀으로 고정해주셨어요. 마찬가지로 티아라랑 베일 다 보여드렸는데 티아라는 못하죠? 하니까 왜 못해요? 여기 다 있는데 하시면서 어울리는걸 다 올려봐주셨어요. 하나 더! 저는 웨딩슈즈 12cm를 미리 준비해놨어서 그걸 들고 가서 신고 피팅해볼 수 있냐 (단상 아래에서) 물어봤는데 모리엠포티에서는 가봉때는 가능한데 드투때에는 무조건 단상 위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거의 20cm 위에 있는 단상에서만 피팅을 했구요, 예랑이를 데리고 간것도 예랑이를 옆에 세웠을때 드레스가 너무 튀진 않나 보려고 한건데 신발신고 옆에 오면 안된다고 딱 한번 느낌만 보시라고 옆에 잠깐 세워줬습니다 더아우름청담에서는 아예 단상을 치우고 모든 드레스를 제 신발을 신은 채 피팅을 해봤구요, 예랑이 옆에 세워봐도 되냐고 2번째드레스 입었을 때 여쭤보니까 그때부터 모든 드레스때마다 옆에 와서 보라고 계속 해주셨어요. 정말 두 샵이 차원이 달랐습니다. 참고로 스드메견적상 더아우름청담보다 모리엠포티가 30만원이 더 추가되는 업체인데 더아우름청담이 아직 덜 알려져서 그렇지 거의 다 수입드레스에 퀄리티 너무 좋고, 원장님이 직접 봐주시니까 훨씬 책임감있게 정성을 다 해서 봐주세요. (유일한 단점?은 갖고 있는 드레스가 다 올라와있는 사이트가 없어서 취급하는 브랜드를 하나하나 들어가서 원하는 스타일을 죄다 스크랩했어요 ㅋㅋ 시안 만들기 좀 빡세긴 합니다) 어차피 더아우름으로 할 생각이었어서 모리엠포티는 투어비 지원되는김에 간거였지만 너무너무 비교돼서 깜짝 놀랐습니다. 더아우름청담이 이제는 엘리브브라이덜로 바뀐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ㅎㅎ 여기가 후기가 너무 없어서 저라도 좀 올려봐야겠다 싶네요. 수입드레스가 취향이다, 또는 제가 올린 시안이 취향이다 하시는 분들은 꼭꼭 더아우름 가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