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신부 한복 입장 하객 후기 😗
본식 신부 한복 입장 하객 후기 얼마 전에 다녀온 창원 미래웨딩 캐슬 결혼식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두분 허락을 받고, 서툴지만 이렇게 후기를 적어봅니다.

후기를 적는 이유는 이 결혼식을 보고, 결혼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기 때문입니다. 다녀오고 나서 결혼식은 단순히 한번 뿐인 이벤트가 아니라, '두 사람의 선언의 자리' 였지 새삼 느껴졌어요. 저는 절차에 맞춰서 남들 하는대로 정신없이 했던 것 같은데. 결혼이라는 참 의미가, 진정성이, 식 진행하는 과정-과정마다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신부입장 신부 대기실에서 드레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등장이라 더 집중하게 됐습니다.
집중과 동시에 솔직히 속으로 비교가 되더라구요. 다른 결혼식에 비해 등장 임팩트가 약하다. 밋밋하다. 말 많겠다. 는 생각... 풍성한 드레스, 적당한 상의 노출, 화려한 머리 장식 없는 모습은 낯설었거든요. 그런데 식이 진행될수록 생각이 완전 바뀌게 됐어요.

식 진행 인상 깊었던 식 과정입니다.
어느정도 정해진 틀에 맞추되. 그렇게 딱딱하진 않았던 기억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축가 축무 없고, 신랑 신부가 직접 감사문 읽고, 식중영상 보고, 닭인형 이벤트 정도 였습니다. * 신부측 동생네에게 다음의 행복을 빌어주는 의미로 던지는 닭 인형 이벤트 * 부모님 젊은 시절 사진이 움직이는? 식중 영상 * 친인척들 친구들 동료지인들 에게 와줘서 감사하다는 말 식이 밋밋하지 않고 알차고, 깔끔한게 인상깊었습니다. 정성스레 진심을 전하는게 느껴진달까. 보통 식 중간에 다들 밥 먹으러 가시는데 (사실 저도) 이 식은 끝까지 많은 분들이 집중하고 계시더라구요. 음식 뷔페 였는데, 스테이크 칩? 줘서 교환해서 잘 먹었습니다~ 평범 무난한 맛~ 전반적으로 맛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 먹으면서 동행한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복이랑 식이 잘 어울렸다는 말이 대부분이었어요. 몇몇은 아쉽더라 라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형식과 절차는 효율적이면서, 우리나라 고유 분위기를 내는 그런 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통의 화려한 드레스의 결혼식도 물론 멋지지만, 한복 결혼식이 주는 깊이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랑은 양복이여서 조화를 잘 이뤘다 싶기도 했구요. 이 커플처럼 요즘 결혼과정도 간소하게 준비 하는 분들이 많던데 결혼식 문화 추세가 점점 바뀌겠구나 싶기도 했어요. 저는 생각을 못 해봤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다시 한다면, 셀프 웨딩드레스 사서 대기실에서 입고, 스냅 남기고, 한복으로 바꿔입고, 입장~ 하면 딱이겠다 싶어요. 찾아보니까 한복 예쁜게 너~무 많아요 ㅠㅠ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이런 결혼식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시간 지나니까 제 눈에는 한복이 제일 예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식 끝나고 사진 순서를 보통은 가족-친척사촌-친구동료 로 찍었었는데 친구동료-친척사촌-가족 순으로 찍더라구요?! 그렇게 하니까 밥도 빨리먹고! 밥먹는데 인사를 와서 얼굴 보고 축하해 줬네요. 식 끝나고, 인사 못하고 오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위에 사진 순서 추천합니다.

한복 본식 입장! 혹시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단, 주변의 참견과 조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편이면 비추) 게시글작성시 아래 해시태그#부산결준비 #부산웨딩 #부산결혼 #부산웨딩홀 추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