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길잡이 1편(일단 식장부터 잡자)
<상황> 신랑 신부 본가, 직장소재지 모두 동일 [지방 광역시(수도권 아님)] 결혼식 장소: 위와 동일 결혼 언제?: 작년 4분기에 했습니다. 결혼식장: 작년 1월에 계약 완료(계약금 지불) ■대략적 순서 결혼확정 →결혼식장 및 날짜잡기(가계약)→웨딩박람회 알아보기(혹은 혼자서 알아보기)→스드메 계약했으면 빨리 스튜디오 촬영 날짜 잡기→촬영후 보정본 나오면 모바일 청첩장 알아보기 여러분 일단 결혼하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뭐부터 준비할지 알려드립니다. 1. 빨리 날짜랑 식장부터!!!!!!! 다들 택일 하거나 원하는 날짜 있죠? 그런데!!! 날짜는 내가 원하는 날짜를 못할수도 있어요 왜냐?? 식장에 그날 자리 없으면 못해요!! 물론 가능은 하겠죠? 내 마음에 안드는 누가 봐도 개 후진 예식장, 혹은 일요일 3시 이후 누가 봐도 손님들 오기 힘든 시간대.. 고로 식장 먼저 잡으시고 식장 빈 시간에 현실적으로 날짜 맞춰야됩니다. 식장 취소분(파혼, 연기 등) 낼름 할수도 있지만 이건 희박한 확률이고 요새 결혼 안한다 안한다 하지만 인기 홀, 선호 시간대는 식장도 빨리 마감됩니다. 지방/수도권 다르지만 식장 예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전 10개월 전에 잡았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식장의 원하는 시간대 잡았어요 특히 골든타임 토~일 11시~14시이고 일요일 보단 토요일이 식장이 더 비쌉니다 (일요일은 주일이라? 그리고 토요일 식하고 일요일 신행출발 많아서?) 2. 결혼식장은 반드시 직접 가볼것, 플래너끼거나 박람회에서 계약 안해도 됩니다. 박람회 혜택? 직접 계약해도 똑같습니다. 박람회 계약시 10만원 지원인데, 직접가서 계약해도 10만원 빼줬습니다. (중복 안됨) 식장은 하객입장에서 식당(뷔페)밥이랑 주차가 최우선 순위입니다. 홀 예쁜거 어두운거 밝은거? 생화? 조화? 플라워 샤워 손으로? 기계로? 진짜 저 어디 누가봐도 개 구린 90년대같은 예식장 아닌이상 식 마치면 리얼 부질없습니다!! 하객입장에서 생각하십시오!!! 결혼식장도 3부류로 나뉘는데 결혼식장 단독형, 호텔형(내부/별관형), 복합형[xx컨벤션센터 혹은 일반 상업(쇼핑몰, 빌딩 등)건물 안에 위치] 홀 디자인, 분위기는 어차피 케바케이며 주차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데 -결혼식장 단독형: 주차장이 오롯이 결혼식 하객만 사용 -호텔 내부형: 주로 호텔 지하 1층부터 주차장이 있는 경우 호텔이용객과 주차가 섞이므로 당연히 헬 호텔 별관형: 호텔 별관에 따로 주차타워가 있는 경우? 그나마 무난합니다. -복합형: 원래 그 빌딩 혹은 쇼핑몰, 컨벤션 센터 행사 참석 고객과 섞임 참고로 호텔 내부형이 주차가 빡센데 이것도 케바케입니다 결혼식장 단독형도 주차장 별로 없는 경우 있습니다. 하객 주차장이 어떤지 잘 보세요. 3. 웨딩박람회는 특정 결혼플래너업체의 사설 박람회입니다. 여러분들 길 지나다니거나 인터넷 배너 광고에 무슨 웨딩박람회, 결혼박람회 보이죠? 이게 지방자치단체나 국가에서 하는건 당연히 아니구 근데 그게 다 특정업체(웨딩플래너 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주최하는 박람회입니다. 예시) aa웨딩에서 서울결혼박람회, bb웨딩에서 서울결혼정보박람회 이런식으로 이름 비슷하게 다들 행사를 해요. 특히 네이버 다이렉트웨딩 카페도 지방마다 지정결혼준비업체가 있어서 거기서 박람회 주최합니다. 여러 박람회 갈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입점업체(스드메, 한복 등)은 비슷비슷합니다. 특히 지방일수록 중복되는 업체 많아요. 그리고 박람회 가면 자유롭게 보는게 아니고 입장하면 바로 플래너 자동배정되서 상담진행 후 스드메 부스 보고 가계약하거나 정계약하는 경우 있습니다. 물론 계약 안해도 그만인데 이게 박람회장만 가면 사람들 귀가 팔랑팔랑 해집니다. 스드메업체나 거기입점업체 사장님들 직원들 장사 고수입니다. 진짜 사람 잘 꼬셔요 그냥 둘러만 본다? 불가능해요 사실. 근데 이게 꼭 나쁜건 아닙니다. 4. 웨딩플래너가 꼭 나쁜 것은 아니다 물론 돈이 더 들어가지만 계약하면 플래너가 결혼준비 a-z까지 다 알려줍니다. 플래너 개인 역량이지만 저는 나름 만족했습니다. 전 플래너 소개 받았어요 5. 스드메 업체 정하면(계약하면) 빨리 스튜디오 사진부터 찍자-모바일 청첩장과 연결 여름(땀 줄줄)과 한겨울은(실내촬영은 무관) 땀나고 추워서 기피 시기입니다. 이때를 피해서 예약이 몰리므로 좋은 날씨에 찍고싶으면 빨리 스튜디오 계약해서 날짜선점부터하세요!! 모바일 청첩장을 안하면 모를까 요즘 거의다 모바일을 하므로 모바일 청첩장용 사진이 빨리 나와야됩니다. 스튜디오 사진촬영~보정(촬영으로부터 최소 1달 이상 소요) 끝나야 모바일청첩장 제작 가능합니다. 예를들어서 10월에 결혼한다고 하면 7월말에는 모바일 청첩장 완성되어야하고, 5월까지는 무조건 스튜디오 촬영 끝내야됩니다!! 반응 좋으면 다음편 갑니다 다음편에서는 스튜디오 촬영 팁 드레스 선택은 어떻게? 청첩장 모임 시기 등등 결혼준비 중간단계에 대한 것 올릴게요. 그리고 신랑신부 입장에서 느낀 웨딩업계의 불편한 진실도 같이요. 결혼이 진짜 두 번세번 할게 아니니 베짱장사도 많고 사실상 a/s나 피드백이 안되는?영역입니다. 식당이야 불만들어오면 안가면 그만인데 결혼은 인생에 한번 뿐이니ㅋㅋ 결혼시장이 좀 특수하고 이상하기도 해요... 결혼식 끝나면 업체에서 개판친거 아닌이상 따로 고객(신랑신부)이 리뷰를 하진 않잖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