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폰
스튜디오

보다연희재 원본 셀렉 다녀왔어요! 설렘 반 아쉬움 반 솔직 리뷰

다이렉트웨딩·아롱파이·2026. 2. 21.·원문 보기

다이렉트결혼준비를 소개하면서 다이렉트결혼준비로부터 웨딩소품(부케, 폐백 등)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음

이미지 1이미지 2

드디어 큰 숙제였던 스튜디오 촬영 원본 셀렉을 마쳤습니다. 보통 인기 있는 곳은 주말 예약이 힘들다던데, 저희는 운 좋게 촬영 2주 만에 자리가 나서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쁜 사진들을 빨리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최고조였죠.

이미지 3

하지만 설렘도 잠시, 결정장애가 있는 저희 커플에게 셀렉은 예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전체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받았는데, 처음에 저희끼리 수천 장의 원본을 고르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였거든요. 저희는 사진 한 장마다 담긴 추억을 진중하게 살펴보고 싶었기에 그 시간이 유독 짧고 야속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마음이 급해지다 보니 나중에는 거의 숨 가쁘게 마우스를 클릭하며 사진을 넘겨야 했어요. 이어진 2차, 3차 선택 과정도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비슷한 배경과 포즈를 띄워놓고 이상형 월드컵을 하는데, 한 장을 고를 때마다 신랑과 신부 중 누가 더 잘 나왔는지 비교하며 신중해지더라고요. 사실 스튜디오 측에서 엄청나게 재촉을 하신 건 아니었지만, 저희가 워낙 신중하게 보고 싶어 하다 보니 정해진 순서대로 넘어가는 과정조차 조금 급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결국 전문가인 직원분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하나씩 결정을 내려갔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추가 비용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저희는 방문 전부터 기본 페이지와 액자 규격을 절대 넘기지 말자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다행히 기본 액자 디자인이 신혼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업그레이드 없이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막상 예쁜 사진들을 보니 기본 장수로는 도저히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결국 사진 몇 장을 추가, 색감원본을 추가하며 예산은 조금 초과했지만, 남는 사진이라 생각하니 지금은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이미지 4

진중하게 고민하며 고른 만큼 예쁜 결과물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셀렉을 앞둔 분들은 스튜디오의 속도에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어떤 느낌의 사진을 선호하는지 충분히 상의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