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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대가성X] 버드투블룸 최진수 작가님 후기!

메이크마이웨딩·지금시작이·2026. 3. 2.·원문 보기

10월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웨딩촬영을 드디어 마치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촬영 날짜가 잡힌 이후로 달력만 보며 손꼽아 기다렸던 날이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함께 드는 것 같아요. 이번 촬영은 버드투블룸 스튜디오에서 진행했고, 최진수 작가님과 함께했어요. 아직 사진을 제대로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촬영하는 내내 느꼈던 분위기만으로도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요. 메이크업샵에서 준비를 마치고 스튜디오로 이동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작가님께서 밖으로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주시더라구요. 짐도 같이 챙겨주시고 동선도 안내해주시고,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 작은 배려들이 긴장을 많이 풀어준 것 같아요. 들어가서는 상담을 짧게 진행하고 시안을 전달드렸습니다. 최진수 작가님은 제가 가져간 시안들을 최대한 많이 반영해주시려고 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근접샷을 많이 찍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평소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라 카메라만 보면 표정이 굳어버리는 스타일이라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작가님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디렉팅해주셨어요. 표정, 시선, 손 위치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시니까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는 게 느껴졌어요. 공간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 안에서 분위기를 정말 다양하게 연출해주셨어요. 조명 세팅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마치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것처럼 따뜻한 느낌을 만들어주셔서 신기했어요. 드레스는 총 4벌을 촬영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시고 정말 열심히 찍어주셨어요. 시간이 살짝 오버되었는데도 서두르지 않으시고 제 의견을 먼저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이 컷 더 찍어볼까요?” 하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괜히 죄송한 마음도 들었어요. 그래도 그런 디테일 덕분에 결과물이 더 기대되는 것 같아요. 촬영을 마치고 나니 긴장이 풀리면서도 아쉬움이 살짝 남아요. 준비하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하루가 더 짧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제는 사진 셀렉하러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또 얼마나 고민하게 될지 벌써부터 상상이 되지만, 그 고민마저도 설레는 과정이겠지요. 오랫동안 기다렸던 촬영을 잘 마무리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결과물 예쁘게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후기 마무리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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