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천만원만 뚝딱 생기면 소원이 없겠음
플래너 안끼고 종일 블로그 후기 뒤져가면서 예식비용을 확 줄였다고 생각했는데도 스드메 계속 추가금 파티고 임대아파트에서 시작하려고 하는데 버팀목 전세대출은 조건이 안되고 양가 부모님 도움은 없이 시작한거고 신혼여행도 일본으로 알아보고있고 결혼반지없이 그냥 커플링 반돈짜리 맞췄던걸로 할 예정이고 예식 전까지 둘이 허리띠 졸라매는 저축계획은 세워뒀는데 그냥 이 남자랑 행복하고 싶어서 하는 결혼인데 문득 지침.. 물론 이 사람 자체를 너무 사랑해서 포기하고싶은 생각은 하나도 안드는데 진짜 천만원만 생기면 그걸로 어마어마한 사치를 부리겠다는것도 아니고 전세대출 부담도 줄이고 결혼반지도 금은방가서 이백주고 맞추고싶고 그냥 그럼 돈때문에 앓는소리하는게 듣기싫은거 나도 아니까 그냥 익명의 힘을 빌려 넋두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