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타워컨벤션 본식 후기😄
결혼식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 꽤 되었네요. 당일에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 하객들을 만날 때마다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니 지타워컨벤션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식을 올리며 느꼈던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1. 호텔 급 홀 분위기와 웅장함
제가 가장 기대했고, 또 떨렸던 건 역시 본식 홀에 있을 때죠?문이 열리고 버진로드 앞에 섰을 때 느꼈던 그 압도적인 개방감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천고가 워낙 높아서 시야가 탁 트이는 느낌이 들었고, 어두운 홀 안에서 저에게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덕분에 온전히 제가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조명이 드레스 비즈 하나하나를 비춰줄 때마다 홀 전체가 반짝이는 듯한 무드가 정말 예뻤고 긴 버진로드를 천천히 걸으며 긴거 같았던 버진로드도 짧아지는 시간들이 몽글몽글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은은하게 퍼지는 생화장식과 시간이 지나 돌이켜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덕분에 스냅사진도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2. 여유로움이 느껴졌던 단독홀
다른 팀 하객들과 뒤섞여 북적이는 분위기가 싫어서 단독홀을 고집했는데, 역시나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넓은 로비를 오롯이 우리 손님들만 사용할 수 있어서 인사를 나누는 내내 불쾌감 없이 좋았구요.
우리 하객인지 다른 커플의 하객인지 헷갈리지 않아서 더욱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특히 스냅사진에 찍힌 하객들이 모르는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다 익숙한 지인들이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3. 신부대기실과 포토테이블 본식 당일 제가 가장 오래 머물렀던 신부대기실은 공간 자체가 넓어서 많은 하객이 한꺼번에 들어와도 전혀 답답함이 없었어요.
화사한 꽃장식 덕분에 아이폰 스냅조차 화보처럼 나와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로비에 세팅된 포토테이블도 생화장식으로 고급스럽게 연출되어, 하객들이 입장하면서 저희 사진을 감상하는 모습이 스냅에 예쁘게 담겼더라고요.
4. 넓은 주차공간과 퀄리티 있는 식사 청첩장을 돌리다보면 주차 어떠냐는 애기 많이 듣잖아요? 서울 안에서 주차장 진입부터 주차까지 이렇게 막힘없는 곳은 처음이었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오피스단지여서 주말에는 차가 별로 없거든요. 이런 장점이 하객들에게는 가장 큰 환대였다는 걸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더 깊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맛있기로 유명한 웨딩홀 답게 모두들 만족한 식사를 하신거 같았어요. 5. 혼주들을 위한 공간 지타워에는 혼주 전용 락커와 탈의실이 있어요. 보통 예식장 가면 부모님 짐이 로비 여기저기 섞여서 정신없기 마련인데, 여긴 전용 락커가 딱 배정되어 있어서 혼주복이랑 가방 보관하기가 정말 편하더라고요.
탈의실도 공간이 널찍하고 깨끗해서 부모님이 다른 하객들이랑 마주치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옷을 갈아입으실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타워 뷰티에서 혼주메이크업을 하면 탈의실 바로옆에 있어서 메이크업 받고 바로 탈의할 수 있어요. 동선최고!
본식을 치른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다시 생각해도 지타워에서의 본식은 정말 좋았어요. 사실 결혼식이라는 게 신랑 신부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멀리서 오신 하객분들의 만족도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지타워는 그런 면에서 호텔급의 품격 있는 분위기와 하객의 만족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