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역 웨딩홀 직접 둘러보고 나서 느낀 점
웨딩홀 투어 돌다 보면 결국 남는 건 감탄보고 비교더라구요 여기가 더 넓었나 저기가 더 밝았나 밥은 어디가 나았나 이런 생각들
하계역 쪽은 일단 접근성에서 점수를 많이 먹는 지역이에요 지하철 타고 오기 편하고 위치 설명하기도 쉬워서 하객 입장에서 부담이 덜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비엔티컨벤션은 웨딩홀을 직접 둘러보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꽃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한두 군데 포인트가 아니라 버진로드부터 단상, 좌석 주변까지 공간 전체를 따라 플라워가 이어져 있어서 어디 하나 허전해 보이는 구간이 없더라구요
괜히 화려하게만 보이려고 한 느낌이 아니라 꽃으로 공간을 채워서 분위기를 완성한 느낌이라 들어가자마자 확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찍으면 배경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시선이 닿는 곳마다 꽃이 자연스럽게 걸려 있었어요
조명도 꽃이 더 예쁘게 보이도록 잡혀 있어서 색감이 죽지 않고 부드럽게 살아났고 너무 번쩍이는 무대 조명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은은하게 밝혀줘서 꽃이 더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과한 연출로 튀는 홀이 아니라 꽃 자체로 분위기를 꽉 채운 공간이라는 인상이었어요 실제 예식이 진행되면 꽃 덕분에 훨씬 더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 공간도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예식 흐름과 이어져 있어서 하객들이 한번에 이동해도 크게 혼잡해 보이지 않겠더라구요 뷔페도 구성 자체가 무난해서 특별히 튀는 메뉴는 없어도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라 예식 끝나고 식사까지 전체적으로 만족도 높게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