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하와이로 다녀왔어요~!
3년간의 연애를 하고 올해 봄에 결혼을 하게 됐어요 ^^ 연애시절에 결혼 얘기만 나오면 남편과 저는 결혼식에 대한 내용보다도 신혼여행에 관련한 얘기를 더 자주 했었는데 미리 얘기를 해두어서 그런지 척척척 진행할 수 있었어요 ㅎㅎ 신혼여행지는 하와이로 결정을 하였는데, 저보다 결혼을 두 달 먼저 치른 회사 언니가 추천해준 업체를 통해서 알아보고 다녀왔습니다! ㅎㅎ 결혼식을 치른 후 밤 비행기를 타고 출발을 해서 잠을 못 잔 남편과 저는 비행기 안에 있는 내내 손 꼭 붙잡고 신혼 티 팍팍 내며 잠이 들었는데, 눈 떠보니 하와이에 도착해 있더라구요 ㅎㅎ
하와이안 항공을 이용하여 호놀룰루에 도착하니 정오쯤 이었어요! 바로 주내선 타고 마우이로 넘어가서 렌터카를 받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ㅎㅎ 2박은 마우이 쉐라톤에서 보냈는데, 마우이는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데도 불구하고 수영장이 워낙 넓게 잘 되어 있어서 불편했던 기억 없이 잘 놀았지만 영어에 많이 위축되는 바람에 음료 하나 사먹을 때 쩔쩔매느라 고생 좀 했어요 ㅜ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3시경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보러간 할레아칼라는 정말 눈이 호강했다 싶을 정도로 좋은 구경이었어요!^^ 길이 꼬불꼬불하고 새벽이라 남편이 3시간 넘게 운전을 하느라 힘들어했지만.. 산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만으로도…. 왜 이토록 사람들이 할레아칼라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정상이 정말정말 추워요.. 저희는 그걸 모르고 일반복장으로 갔는데ㅜㅜ 다들 바람막이에 무장을 해서 오셨더라구요!
할레아칼라에서 일출을 보며 시간을 보낸 뒤에 일몰은 라하이나항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이유를 잘 알지 못한 채 일몰은 꼭 라하이나항에서 보라길래 사람들 말을 들뿐 인데, 왜 추천해줬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넋을 잃고 일몰을 봤던 것 같아요 ㅎㅎ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항구 모습이 나중에 남편과 함께 바닷가 마을에서 살게되면 이런곳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하와이 라하이나항에 가면 꼭 맛보고 오라고 주변 사람들이 일러준 새우요리를 먹기 위해 부바검프를 들려 맛있게 먹고 맥주 한잔씩 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ㅎㅎ 부바검프는 하와이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메뉴가 새우거든요! 하와이에 갈 계획 있으신 분들 여기는 꼭 들려서 새우요리 맛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이틀간 마우이에서 시간을 보내고 삼일째는 오아후에서 가이드 투어를 하였는데요. 아스톤 호텔에서 3일을 보냈는데 아이스팩, 과일 등의 선물을 주시더라구요~ 우리나라 호텔에서도 선물을 주는 곳을 찾아보기 드문 것 같은데 해외에 여행가서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ㅎㅎ
하와이에 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 스노쿨링을 3일째에 하게 되었는데, 평소에 제가 많이 봐오던 물고기가 아니라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깔에 크기도 다양한 물고기들을 보니 정말 잊지 못할 좋은 경험 이었어요 ㅎㅎ
그 외에 남는 시간들은 돌아가면서 사람들에게 줄 선물들을 사고 남편과 저에게 여행 기념 선물이 될 만한 물건들을 사고 이것저것 쇼핑을 한 시간이 대부분 이었네요 ㅎㅎ 연인들이 같이 즐기면 좋은 재밋거리들도 많고 경치, 날씨 모든 것이 끝내줬던 것 같아요!!!! 왜 사람들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많이 가는지 새삼 깨닫고 왔습니다 ㅎㅎㅎㅎ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더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던 이유 중 하나는 회사 언니가 소개시켜준 업체를 통해서 저렴하고 값지게 다녀온 덕분이기도 해요 ^^ 신혼여행을 다녀 온지 8개월이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게 신기할 정도로 좋은 추억 많이 쌓았습니다 ^^ 이번 겨울에 결혼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도 제가 신혼여행을 알아보게 된 업체를 추천해주었는데 지금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하와이는 아니겠지만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남편과 5년뒤에 다시 하와이를 찾기로 했어요 그 때까지 신혼여행지에서 있었던 꿀맛 같은 기억들로 힘을 얻어 기다려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