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반사] 예단비 전달 후기
다이렉트결혼준비를 소개하면서 다이렉트결혼준비로부터 웨딩소품(부케, 폐백 등)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음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 예단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은근 고민이 되더라고요. 요즘은 예단을 생략하거나 간소하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저희도 처음에는 따로 준비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런데 막상 결혼을 앞두고 보니 서로의 집안에 작은 성의 정도는 표현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예단비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마침 어머님 생신을 맞아 예비신랑 본가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왕 가는 김에 직접 전달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함께 준비해 갔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면 금액도 크고 포장도 정말 정성스럽게 준비하시던데, 저희는 갑작스럽게 준비하게 되어 봉투 디자인에만 조금 신경 써 신권으로 단정하게 준비했어요. 꽃이 프린팅되어있는 봉투를 사용했는데 실제로 보니 색감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5만원권으로 홀수에 맞춰 준비했고, 금액이 크진 않지만 성의를 담아 전달드렸어요. 막상 봉투를 건네드리려니 괜히 긴장되더라고요. 그런데 어머님 아버님께서 고맙다며 따뜻하게 받아 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단순히 돈을 드린다기보다 마음을 전하는 느낌이라 저도 괜히 울컥(?) 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결혼이 다가오고 있구나 하는 실감도 들더라고요. 저는 작은 손편지도 함께 써서 드렸는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좋아하셨어요. 길지 않은 글이었지만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전해드렸더니 분위기가 더 따뜻해졌습니다. 예단비만 드리는 것과 편지를 함께 드리는 건 느낌이 꽤 다르더라고요.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짧은 메모라도 꼭 함께 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요즘은 예물이나 예단을 크게 하지 않는 추세라고 하지만, 서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양가 모두 기분 좋게 결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따뜻한 시간이었고, 결혼 준비 과정 중에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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