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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합 25년 웨딩사장들의 아이폰스냅 사태에 대한 의견

메이크마이웨딩·현만섭스냅·2024. 11. 17.·원문 보기

목차 1. 들어가기전에 2. 서론 3. 용어정리 4. 배경 5. 여기서부터 본론 6. 그래서 저희의 입장은 7. 결론 8. 진짜 해드리고 싶은 말 9. 마무리하며 Ⅰ. 들어가기 전에 모든 서비스업이 그러하듯 100명을 진행해도 100명을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아이폰스냅 사태는 그러한 만족과 불만족을 떠나 다른 방향이기에, 조금은, 아마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지만 용기내어 써보려고 합니다. 특정 키워드와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겠지만 그래도 오랜기간 웨딩을 해온 바, 최대한 진솔하게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목 : 도합 25년 웨딩사장들의 아이폰스냅 사태에 대한 의견 부제 : 지극히 주관적인 제 1저자 : 메이크마이웨딩 제휴업체이자 근 10년차 현만섭스냅 대표 제 2저자 : 마찬가지로 멕마웨제휴업체, 아이폰스냅을 실제 동시운영하는 업체 의견도 필요할듯하여 업력 15년차 대표인 꽃섬스냅 대표와 함께 작성되었음을 밝혀드립니다. Ⅱ. 서론 최근 아이폰스냅이 ( 최근 1년반 사이 급 유행을 탄 ) 큰 화제입니다. 소비자분들이 모르실만한 내부적인 업계사람들끼리의 큼지막한 사건들도 많았기에, 본식스냅업체들 중에는 아직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거나 금지하는 곳들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스냅은 본식스냅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였기에, 기존의 서브스냅를 대처할만큼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대형 업체들의 알바 이슈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아이폰스냅을 할까? 말까? 유무에 영향이 갈만큼 파장이 큰 논란이였습니다. 소비자인 요즘 신부님들은 똑똑하기에 시장의 흐름대로 흘러가겠지만 저희 나름대로 도움이 되고자 정리를 한 번 해보려합니다. Ⅲ. 용어정리 본식스냅 (메인스냅) : 예식날 dslr,미러리스류 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하는 상품, 일반적으로 원판촬영(단체사진)과 앨범을 포함하며 1인,2인등 다양하게 구성됨. 하나둘셋 하고 찍는 촬영작가가 이쪽. 전반적으로 리드하고 진행하는 역할도 도맡아 합니다. 서브스냅 : 원판촬영과 연출사진 및 신부대기실에서 하나둘 셋 안하고 말 없이 옆에서 찍는 촬영의 형태. 보통 메인+서브구성으로 2인촬영으로 구성하거나 메인업체에다가 추가로 서브업체를 구하는게 한때 유행이었으나 아이폰스냅의 등장으로 흐름이 변하는데... 아이폰스냅 : 서브스냅의 한 종류. 아이폰으로 촬영한 결과물이 기존 카메라에 비해 원본부터 색감이 예쁘고 감성적이고 당일전송을 내세워 최근 급부상한 촬영형태로 현재 한다 vs 안한다 논란의 중심. Ⅳ. 배경 지금은 스튜디오와 야외촬영에 유행을 많이 빼앗긴듯 하지만, 예식날 사진만큼은 제대로 남겨야겠다는 수요에 의해 손님들에게 자연스러움을 장점으로 어필해 기존의 스튜디오촬영의 안티태제로 떠오르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결혼준비 필수구성품으로 자리한 본식스냅. 일반적으로 본식스냅촬영의 경우 기본 1인 구성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1인촬영시 메인작가가 정면컷 위주로 촬영되고 혼자서 찍으면서 생기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성 및 자연스러운 감성을 보완하고자 서브스냅 촬영상품이 생겨났으며 업체들의 상품중에는 2인 본식스냅이 등장하였습니다. 2인촬영이 그렇게 안착되어지는 분위기에서 예식장들의 원판필수와 스냅필수 등으로 거부할 수 없도록 강요되는 상품들이 확대되고있던 중에 당시 다른 느낌의 사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또한 새로이 부각되던 중 누군가 시도한 아이폰스냅이 기폭제가 됩니다. 처음엔 굳이 웨딩을 아이폰으로 찍는다고? 왜 갤럭시는 안되고? 정도의 반응이었으나 색감과 느낌, 기존 업체와 결이 다른 아이폰스냅의 사진을 찾는 신부들의 수요가 맞물려 폭팔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아이폰스냅은 현재 본식스냅과 같이 웨딩시장에서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Ⅴ. 극히 주관적으로 주장하는, 본론 시장흐름에 편승하자는 마인드로 여태 오픈 이래 유지하고 있는 2인촬영에 대해 저희손님들에게조차 아무 코멘트를 붙이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써보았던 2인촬영의 장점이라 하면... 1) 하나뿐인 예식인데 보험은 좀 많으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 교통사고든 작가 신변문제든 뭐가 되었건 작가 컴퓨터가 랜섬에 감염되건 평생 한번 뿐인 예식인데 보험은 좀 많으면 좋지 않나싶습니다. 예식 촬영비용을 정말 아주 최저로 잡으신다면, 40만원 이하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만, 굳이 예산대가 100만원 이상 넘어간다면 백업 하나정도는 두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같은 업체 2인촬영이던, 아이폰이던 말입니다. 2) 메인작가컷과 서브작가컷의 성격차이. 취향의 다양함에 따라, 망원렌즈, 광각렌즈, 표준렌즈 등 다양하고 안목이 높은 사진들을 접하게 되면서 손님들의 니즈와 요구사항은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부분을 1인이 혼자 촬영하기에는 사실, 메인작가는 진행하기도 바쁜것도 사실입니다. 시간은 굉장히 한정되어있고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스냅 촬영하는 작가들의 스킬과 노련함은 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이모님 드레스정리, 부모님들 한복 정리 외에도 수시로 하객들까지 모두 확인하면서 쉬지않고 더군다나 끊임없이 말하며 상황을 리드하는 진행자입니다. 이 많은 요청사항을 챙기면서 예식을 리드해야가하는데 굉장히 고려할 요소가 많다는 점을 인지시켜드리고 갑니다. 그러하다보면 1인 촬영의 가장 큰 중요한 역할은 예쁜사진도 맞겠지만 , 그보다는 안정적으로 빠르게 진행을 리드하면서 필수로 찍어야될 것들을 챙기는 것입니다. 이에 반면, 서브작가는 메인작가가 리드하시는 동안, 메인작가가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을 보고 빈틈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희가 2인촬영이 필수기에, 저희를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저희 손님들을 기준으로 앨범컷은 평균적으로 메인컷 서브컷의 비율이 전체적으로는 7:3쯤 되지만 연출컷과 대기실컷 한정으로 셀렉률이 거의 1:1에 수렴합니다. 대표인들 뭔들 실제로 셀렉컷에서 다양성 면을 가지는 저희 서브실장님 사진이 가끔 훨씬 예쁘게 나오는 케이스도 많아요. 어차피 예쁜사진을 찍고싶어서 일단 100만원씩이나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위하여 서브작가는 두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카메라가 되었던 아이폰이 되었던 작가가 어지간히 실력이 없지 않는 이상, 메인컷과는 다른 느낌으로 예쁘게 나오는 컷이 나오곤 합니다. 3) 결국 각자 상품의 본래 가치에서 오는 갈등의 차이 기본적인 구조가 저러하다보니 메인작가와 서브작가의 소속이 다르다보면 필연적으로 갈등이 발생해요. 그래서 예산이 괜찮으시다면, 한 업체에서 2인을 부르시는걸 아무래도 추천할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앞서말했듯, 같은 장소에서 찍지만 모든 연출을 주도해서 진행하는 메인작가는 뭘 잘해볼까보다는 어떻게 해야 사고 안날까에 포커스를 두고 촬영하는 입장입니다. 해당 부분은 서브컷(아이폰컷들)이 가지는 특성과 조금 같으면서도 다른 부분으로 오게 됩니다. 실제로 메인촬영자는 조명이 정면에서 좋지않더라도 사고가 나지 않으려면, 정면에서 컴플레인이 나더라도, 얼굴이 그림자가 지더라도 촬영해야하는 입장입니다. 그에 반해 서브컷의 입장자들은 뒤나 옆 등 다양한 구조로 피해서 촬영해도 되며 다양한 방책들이 존재합니다. 가령 정말 핀조명이 좋지않다면, 아이폰컷의 경우 혹은 서브스냅의 경우, 뒷모습 감성샷등으로 대처도 충분히 가능하고 실제로 손님들이 그러한 부분에 열광하는 부분도 있기에 보완받는 것이 생기지요. 현만섭스냅도 근 10년이란 세월, 꽃섬의 경우 근 15년이란 세월을 촬영했지만. 인정할 부분은 분명 서브컷이 잘 나올 수 밖에 없는 식장과 조명, 타이밍 등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손님들에게 흔히 메인작가는 “메인 비싸게 했는데 서브보다도 못찍더라고, 안하면 후회할뻔했어” 말을 듣지 않기위해, “아이폰스냅”혹은 “기타서브촬영”과 경쟁이 붙어버립니다. 자의로 열심히 찍는것과 외부 압력에 의해 쫓기듯 촬영하는건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워야할 예식날에 굳이 날선 작가들끼리 기싸움을 하곤 합니다. 저희 매출을 포기하면 포기했지 누구에게도 득될게 없는 스트레스 상황은 만들고 싶지 않아 서브촬영 상품은 없앤지 오래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업체도 9년전부터 2인촬영을 고집하며 타업체가 들어오는걸 자제해달라 요청드리는 중이고요. 4) 아이폰스냅이 나쁘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업체는 아이폰스냅은 그냥 애초에 장르가 다른 사진이라고 구분짓고 있습니다. 어차피 2인촬영 필수다보니 메인과 서브가 있는 상태에서…저분들보다 못찍으면 스스로 카메라 정리해야지…하고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각자가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이것도 저희가 나열한 이유들과 별개로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아이폰스냅이 신경쓰이는 작가님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이해도 갑니다. Ⅵ. 그래서 저희의 입장은 저희 업체야 아이폰스냅과 엮인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스냅업체들에서 아이폰스냅과 연관된 사건사고가 알바, 대표 직급 할 것 없이 끊이질 않고 실제로 손님들이 모르시는 말못할 부끄러운 큰 이슈들이 여러군데에서 터졌고 이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대형업체가 좋니, 그럼 1인대표가 좋니, 알바니 등 참 말이 많습니다만, 대안없는 비판을 하고싶지는 않아요. 비단 아이폰스냅만의 알바문제일까요? 열심히 하시는 다른 아이폰업체 작가님들이나 대표님들이 피해를 입진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근 신부님들 사이에서도 아이폰스냅을 하니마니 의견이 갈리고 , 어차피 다 알바일것 같다면 가성비 1인 본식스냅만 하고 그냥 다 포기하자 식이라던가. 어차피 알바생이니 비난받을 업체를 유지해서 기만해도 그대로 하신다던가 심지어 1인대표인데 알바를 보내더라 등 심지어 예식을 치른 신부님들 사이에서도 해라마라 반반갈리는 정답 없는 주제에 대해 오랜기간 피로가 쌓이고 있습니다. 정답 없는 주제가 꾸준히 신부님들 사이에 입에 오르내리고 함께 고민하는 것 만으로도 누군가는 그 사이에서 유의미한 근거를 찾고 본인들만의 해답을 찾긴 하실거에요. 다만 카페가 양분돼서 난 아이폰 안할거야! 글이 올라오는 사이에 한쪽에서는 아이폰스냅 추천드려요! 하는 신부님들이 의견이 나뉘면서 미묘한 갈등이 유지되는 지금 상황이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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