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맛있는 웨딩홀, 시식 다녀왔어요 - 퀄리티 갑
최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천컨벤션센터 시식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웨딩홀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건 분위기보다 음식이었어요. 하객분들은 결국 식사를 가장 오래 기억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정말 밥이 맛있는 곳인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어요. 이미 계약은 마친 상태였지만, 시식 전까지는 솔직히 조금 마음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괜한 걱정이었네요.
가천컨벤션센터는 일반적인 뷔페 형식이 아니라 스테이크 정식 코스로 제공돼요. 하객이 직접 음식을 가지러 가는 방식이 아니라, 직원분들이 자리로 서빙해주는 형태라 번잡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자리에는 기본 메뉴가 세팅되고, 연어·광어회, 매콤한 해물볶음, 육회, 떡갈비가 순서대로 나옵니다. 이후 대하, 전복구이, 스테이크, 갈비탕과 식사까지 이어지는데, 전체적으로 음식 구성도 탄탄하고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특히 스테이크가 기대 이상이었어요.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소스 간도 짜지 않으면서 딱 맞는게 정말 맛있었습니다ㅠㅠ
갈비탕은 국물 맛이 깊어서 부모님도 만족해하셨고,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해산물볶음은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살아 있었고, 연어와 광어회도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 완성도가 높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bb 마지막에는 과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는데,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잘 먹은 느낌이었어요. 평소에는 웨딩홀 음식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왜 밥이 맛있는 곳 이라는 이야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덕분에 하객 식사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홀은 단독홀이라 공간도 넓고, 전면에 대형 미디어 스크린이 있어 들어서는 순간 압도되는 느낌에 반했어요~ 최근에는 꽃 장식도 더 풍성해져서, 은하수 배경이랑 은은하게 어우러지는게 더 화사하고 예뻐진 느낌이었습니다. 주차도 종일 무료라 걱정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든든하게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