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링 계약했어요 ! DPT 950 !
남자친구랑 결혼 전제로 만나는 중이에요. 미국인이라 이번에 아예 한국으로 이민 올 준비를 하고 있고 오래전부터 제가 먼저 프로포즈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한국오는 날짜 맞춰서 계약했습니다. 인터넷이나 sns로 몇달 전부터 자료 수집 하고 예산 맞춰보고 혼자 고민하다가 일단 저지르자 하고 DPT950을 예약 방문했습니다. 사실 예약은 방문날짜 다음날로 잡아놨는데 심심하기도 하고 얼른 상담 받고싶어서 연락드리고 예약 했던 날보다 하루 전날에 방문해서 상담 받았어요. 다른 업체는 가보지 않았고 저는 무조건 플래티넘으로 하고싶어서 플래티넘 전문 업체인 'DPT 950'을 첫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다이렉트 결혼준비처럼 카페가 있는지 몰라서 방문 당시 외관이나 내부 사진을 다른 분들처럼 찍지는 못했어요. 글로 자세하게 설명 해드리자면 (아마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1.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 183 효성주얼리시티 지하1층 -> 건물 옆쪽에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타시고 지하1층 내려가시지마자 왼쪽으로 트신다음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2. 전체적인 분위기 : 샵이 크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요. 차분하게 상담받기 좋은 컨디션입니다. 3. 반지 : 들어가자마자 한 눈에 봤을 때는 반지가 다양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고급스러우면서 심플한 반지, 개성있는 디자인의 반지 등이 많이 있었어요. 3. 들어가시면 직원분께서 체크리스트 작성하는 종이를 주십니다. 보시면서 차분하게 원하는 예산이나 디자인 적으시면 더 수월하게 상담 받으실 수 있으십니다. 미리 여러가지 질문지라던지 디자인 생각해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일단 제 반지 취향을 설명해드리자면 1. 무조건 플래티넘, 금 필요 없음. -> 저는 주로 티*니 플래티넘 반지를 착용했어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변색이 잘 안되는게 이유였어요. 저는 반지를 어지간하지 않으면 안빼거든요. 2. 무조건 심플 보석 박힌거 필요 없음. -> 보석이 있으면 살짝 영롱한 느낌이 있지만 먼가.... 불순물이 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사실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 밑에는 반지 사진입니다. 핸드폰은 아이폰 SE2로 찍었어요.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실은 너무 정보 없이 가기도 했고 다른 업체도 상담 받아보고싶어서 결정을 반려할까 했는데 이 디자인 보자마자 그냥 사랑에 빠져버려서 무조건 진행시켜!!!!! 이 마인드로 상담 더 받았습니다. 저는 유광 예랑이는 무광! 보석 없는걸 살까 했는데 이렇게 포인트로 하나 박혀있는 것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전 무조건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랑 예랑이 둘다 쿨톤에 이미지가 순하고 동글동글해서 각이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쉐입이 부드럽고 둥근 것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사실은 저한테 딱임. 예랑이는 맘에 안든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음, 안어울려도 어쩔 수 없음, 난 이걸로 할거임) (단호)
*털 주의 너무 급하게 가서 정리를 읍읍...* 아니 근데 정말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ㅠㅠㅠ 심플 이즈 베스트여 역시 표면이 정말 매끄러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지에 스크레치 나는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뭔가 저랑 동행한다는 기분이 들어서요. 그런데 이 반지는 생활 스크레치가 나도 너무 아름답게 날 것 같아요.
이건 무광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 무광도 너무 예쁘네요. 나도 무광으로 할걸 그랬나....
요로코롬 멀리서 보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케이스도 너무 고급스러워요. 아니 근데 밑에 전시 되어있는 반지 반짝이는거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ㅠㅠ 반짝이는거 싫어했는데 이렇게 실내에서 빛을 받은 반지들을 보니 자꾸 제 취향이 바뀌어갑니다. 갈등 그리고 또 갈등......
이거슨 케이스 뒷면! 이제 이걸 들고 나랑 결혼해줄래!!!!!! 하면 끝나는거죠. 답은 Yes or Yessss 중에 정하렴.
사실 이날 면접 망하고 충동적으로 방문한거였어요. 그래서 너무 충동적으로 계약했나 걱정했는데 실장님께서 자세하게 제 형편과 편의를 다 봐주시며 상담해주셨어요. 무엇보다 반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구요 가격은 아마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예랑이랑 결혼 이야기, 예물 이야기 등을 자세하게 했던터라 예랑이 취향 고려하여 골라서 결정하는 것은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혹시 몰라서 팔면 가격 좀 받을 수 있냐는 등 질문도 해봄ㅋ) 이상 두서가 없는 글이었지만 우당탕탕 제 프로포즈 링을 소개해보았습니다. 'DPT950' 대 추천합니다. 저는 프로포즈 마치고 바로 예랑이 데려와서 다이아반지도 볼 예정입니다. 다이아는 제 인생에 없는 반지였을정도로 제 취향이 아닌데 실제로 보니 정말 뷰리풀~